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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을 떠난 배우 송재림의 마지막 작품이 12월 3일 관객과 만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1인 2역으로 생전 마지막 연기를 펼친 유작영화 '멀고도 가까운'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과연 그는 어떤 모습을 마지막으로 남겼을까요?
🎬 故 송재림 유작영화 멀고도 가까운 12월 3일 개봉
가슴 아픈 소식이지만, 동시에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해요. 故 송재림의 유작영화 '멀고도 가까운'이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최인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24년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어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송재림.
'멀고도 가까운'은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입니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었죠. 함께 작업한 배우 박호산은 "이렇게 밝은 넌데 믿기지 않는다.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어요.
🎭 1인 2역 마지막 열연의 의미
이번 유작영화에서 송재림은 특별한 역할을 맡았어요. 바로 1인 2역이에요!
그는 연인을 찾기 위해 주인공 준호의 바를 찾아오는 두 남자, '동석'과 '동수'를 동시에 연기했답니다. 한 명의 배우가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그만큼 송재림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거예요.
생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그의 연기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 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마지막 연기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요.
'해를 품은 달', '우리 갑순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우씨왕후' 등 다양한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배우. 올해 1월에는 또 다른 유작 영화 '폭락'이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 멀고도 가까운 영화 줄거리
자, 이제 영화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멀고도 가까운'의 주인공은 준호(박호산 분)예요. 그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10년째 자신이 운영하는 LP바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LP바라니, 뭔가 레트로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어느 날 준호 앞에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의문의 여인 '연주'가 나타나요. 하지만 그는 또다시 그녀를 잃게 되죠. 이후 죽은 연인과 닮은 단골손님 '은영'이 나타나면서 준호는 과거의 환영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해요.
• 박호산: 현실과 허구를 오가는 LP바 사장 준호 역
• 고은민: 죽은 연인 수정, 환상의 여인 연주, 단골손님 은영 - 1인 3역!
• 송재림: 연인을 찾는 두 남자 동석, 동수 - 1인 2역
특히 배우 고은민은 무려 1인 3역을 소화했대요. 서로 다른 세 인물을 한 배우가 연기한다니, 정말 대단하죠? 박호산은 깊은 내면 연기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오가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해요.
🎵 8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물든 영화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80~90년대 감성이에요!
영화는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마주하면서 향수를 자극해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황인용의 영 팝스', '정은임의 영화음악'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주요 장치로 등장한답니다.
특히 극 중 프로그램 '정시내의 영화음악'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서로 만나고, 이를 모티프로 준호가 영화 속 영화인 '리퀘스트'를 완성하는 독특한 구조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삽입곡들도 정말 멋져요!
• 에프 알 데이비드 - '워즈(Words)'
• 폴리스 -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
• 마이클 잭슨 - '스릴러(Thriller)'
• 양희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런 명곡들이 영화 곳곳에 흐르면서 80년대의 정서를 되살려준대요.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은 물론,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수업', '해빙'의 엄혜정 촬영감독과 '영웅', '소방관'의 신태섭 조명감독,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의 이주한 음악감독까지! 실력파 스태프들이 모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송재림 추모와 작품성 인정
송재림은 '해를 품은 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 갑순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우씨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어요. 올해 1월에는 또 다른 유작 중 하나인 영화 '폭락'이 개봉하기도 했죠.
'멀고도 가까운'은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어요. 단순히 유작이라서가 아니라, 영화 자체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많은 팬들이 송재림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에요. 동시에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큰 것 같아요.
✨ 마무리
故 송재림의 유작영화 '멀고도 가까운'에 대해 알아봤어요. 핵심만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 12월 3일 전국 극장 개봉
✔️ 송재림 생전 마지막 촬영작, 1인 2역 열연
✔️ 2024년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촬영상 수상
✔️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옴니버스 형식
✔️ 80~90년대 라디오 프로그램 오마주, 레트로 감성
✔️ 박호산, 고은민과 함께한 연기 앙상블
✔️ 명곡들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스토리
밝은 미소로 우리 곁에 있던 송재림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거예요. 12월 3일, 극장에서 그의 마지막 연기를 꼭 만나보세요.
🙏 송재림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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